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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제테크

2021년 4월 19일 투자 일기

by 정건옥 2021. 4. 19.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다. 맞나??

여하튼 코인시장으 바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주식시장이랑 비슷하게 차트를 사용하고 호가를 사용한다.

다만 다른점은 실물 회사가 영업이익을 낸다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가치투자의 성향이 강하다. 가치투자인가? 도박인가?

그리고 코인시장은 주식시장 대비 시간이 100배로 흐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식 100일 정도의 호가창과 거래대금이 하루 사이에 이루어진다. 물론 우량주 거래대금과는 다름

 

여하튼 2021년 4월17~18일 에 끝도 없이 오를 것 같던 코인 시장에 조정이 왔다.

물론 난 코린이라서 이 조정이 너무 무서웠고, 와이프 계좌는 손절을 쳤고, 다시 오늘 다 반등을 하여서 와이프한테 아침부터 한소리를 들었다. 한소리가 아니라 열소리였는듯...

 

토요일

너무 사고 싶었던 이디 리움 비트코인이 300만 원 7800만 원으로 내려왔다.

와우! 지금이야 바로 매수 매수 매수

주식판에 있던 돈들까지 코인판으로 옮겨왔기 때문에 200만 원이었던 시드는 3천만 원이 되었고, 신나게 매수하였다.

대략 천만 원 치 정도를 매수하였다.

하지만.. 계속 흐르기 시작한다. 반등 있는 척하다가 흐르고 흐르고 흐르고 조금씩 공포가 생긴다.

 

일요일

호가창을 보고 내 계좌를 보고 내 얼굴색은 하얀색이 되어간다.

300만 원 7800만 원 싸다고 생각하여서 매수하였지만, 날 비웃기라도 하듯이 계속 내려간다.

260만 원 7200만 원까지 내려가기 시작한다.

와이프 100만 원 계좌는 내가 손절을 쳐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와이프는 -20프로 손절을 하였다. 

 

그 후 계속 떨어지다가 오후 1시쯤 조금씩 반등을 하는 것 처럼보였다.

하지만 난 벌써 공포에 지배를 당하였고, 물을 탈 생각도 없이 그냥 지켜보았다.

다음날 아침 어느 정도 반등이 되었다.

또 머릿속에 아 그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물타기용 2천만 원을 올인했다면 수익이 얼마일까?

이런 생각과 함께 이렇게 시드가 더 커지고 부산에 살고 있는데 한강이랑 가까워지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주식은 넷마블은 수익권이고 펄어비스는 다시 내려가고 있다.. 왜 넷마블이랑 펄어비스의 비중을 반대로 두었을까? ㅋㅋ

그리고 항상 난 초심자의 행운은 있는 것 같다.

주식은 천만 원으로 백만 원의 수익을 얻은 뒤 물려버렸고 ㅋㅋ

코인은 이백만 원으로 오십만 원의 수익을 얻은 뒤 물려버렸다.

아 국내 금계좌는 수익권이다. 무려 10프로! 하지만 금계좌에는 삼백만 원만 들어가 있다.. ㅋㅋ

 

여하튼 올해 9월까지 모든 계좌가 수익을 얻기를 바라면서 일기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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